대학생 대외활동에서 중요한 것은 창의성과 도전정신이다.

대학생의 대외활동은 빠질 수 없는 취업의 기본 요소입니다. 대외활동을 하는 근본적인 이유는 여러가지 활동을 통하여 자신의 자질과 잠재적인 가능성을 기업에게 어필하는 것입니다. 하지만 남들과 똑같은 대외활동은 별다른 위력을 발휘하지 못합니다. 창의성과 적극적인 용기가 필요합니다. 취준생의 영감을 북돋워 주고자 사례 2가지를 제시합니다. 제가 아는 영역에서는, 아직 실행된 적이 없습니다.

첫번째입니다. 전북 군산에 가면 청암산이라는 곳이 있습니다. 군산호수를 청암산이 둘러싸고 있는 유원지입니다. 몇 십년동안 상수도보호구역으로 지정되어 사람의 손이 닿지 않다가 10년 전부터 사람의 유입을 허용하였습니다. 근래에 많이 알려져서 타지의 관광객이 군산 시민보다 더 많습니다.

근래에 호남지역으로 관광객의 유입이 증가하여 주말이나 연휴에는 사람들이 매우 많습니다. 흔히들 청암산이라고도 부르고 군산호수라고도 명칭합니다. 워낙 방대한 곳이서 입장료도 없고, 주차요금도 받지 않습니다. 아이템은 주말이나 연휴에 군산호수로 들어가는 입구에 좌판을 설치하고 생수,음료수,아이스크림 등을 판매하는 것입니다. 자기소개서나 면접에서 이것을 하나의 스토리로 제시하여 활용하면 됩니다.

다른 사람이 시도하지 않았던 곳의 가능성을 발견하여 최초로 사업을 개시하였다는 점을 부각시킬 수 있습니다. 이 구역을 누가 관리하는 지 또는 판매 자체를 불허하는 지는 제가 알지 못합니다. 그것은 그 영역을 개척하고자 하는 분의 몫이고, 그러한 과정을 진행하는 것 자체가 스토리가 되기 때문에 세부적인 내용을 언급할 필요은 없다고 봅니다.

 또 하나의 사례를 제시합니다. 석유화학 공업단지로 유명한 도시가 있습니다. 공업단지 안으로 들어가 보면 마을과 일부 가게가 존재합니다. 그곳에 복집이 한 곳 있습니다.  약 15년전에 제가 한 번 가보았고 그 이후에는 소식을 모릅니다. 지금 영업을 계속 하는 지 아니면 문을 닫었는 지도 모르고 이름도 다 잊어버렸습니다.

어쨌든 제가 복을 좋아하여 여러군데 복집 음식점에 가 보았지만 그 가게의 복어탕은 일반 복어집과 완전히 다릅니다. 맛도 있었을 뿐더러 국물이 많은 그런 복어탕이 아니라 약간 걸쭉한 형태의 복어탕이었습니다. 이런 맛은 정말 태어나서 처음 먹어보는 맛이었습니다. 그런데 일요일이라 그런지 사람이 많지는 않았습니다. 워낙 구석에 박혀 있기도 했거니와 음식점이 허름 했습니다.

아이템은 이런 음식점을 서울이나 대도시에다 개업할 수 있는 단순 소개자로서의 역할을 하는 것입니다. 프로필을 멋지게 만들고 이것을 홍보하여 일정금액의 소개비만 받으면 되는 것입니다. 이런 음식점이 이 곳 하나만 있는 것도 아닙니다. 또한 음식점 뿐만 아니라 다양한 제품 및 용역이 무궁무진합니다. 그리고 이것을 취업에 활용한다면 강력한 무기가 될 수 있습니다. 단 다른 사람이 시도하지 않았던 대상이어야 할 것입니다.

<성공이냐 실패냐>하는 것은 중요하지 않습니다. 도전의 과정이 중요하고 남들이 시도하지 않는 길을 가보았다는 것이 강점입니다.

우리 대부분의 사람들은 남들이 가는 길만 가고자 합니다. 미지의 영역을 개척하고 도전하는 사람은 극히 드뭅니다. 제가 단순한 추측만 갖고 의견을 제시하는 것은 아닙니다. 관련된 분야에서 일을 하다보니 자연스럽게 체득하게 된 경험에서 말씀드리는 것입니다. 특히 요즈음 젊은 학생들에게는 진취적인 기상이 부족합니다. 1,2명의 자녀라는 희귀성으로 인하여,오랜기간동안 부모에게 부여받은 사랑과 보호라는 특혜가 직접적인 이유일 것입니다.

추후 학교와 부모의 울타리에서 벗어나게 되면, 스스로 강한 사람으로 거듭 태어나게 될 테지만 아직은 진취적인 도전정신이 부족합니다. 직장에 입사하면 많이 부딪히고 어려운 과제를 숱하게 부여 받게 될 것입니다. 남보다 한 걸음만 일찍 도전한다는 생각으로 My way를 걸어가시길 추천합니다. 




댓글 없음:

댓글 쓰기

지역농협 주장면접